Personal: 휴식에 관하여
팀장님의 배려에 감동받고 쓰는 글.
빠르게 적용해야 할 것이 있어 토, 일요일 주말근무를 신청했는데 토요일에 출근하여 메일을 확인해보니 일요일 주말근무 신청이 반려당해 있었다.
그리고 함께 적혀있던 팀장님의 반려의견
주 무휴는 되도록이면 피해주세요.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업무에 임해주세요.
팀장님…사실 저 이번주 월,화 휴가였어요…흑흑
이미 너무 충분히 쉬었는데…흑흑
작년에는 휴가없이 일해도 별다른 불편함을 못느꼈는데, 요즘들어 부쩍 적절한 휴식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.
엄두도 못내고 있던 큰 작업의 진도가 주말포함 4일 간의 휴가 복귀 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가 하면,
코드 정리 중에 발생한 버그가 하루 종일 디버깅해도 풀리지 않다가도 다음날에는 30분도 안되어 깔끔하게 정리되기도 한다.
이제는 나를 너무 믿지 말고 적당히 쉬어가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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